경주시는 세계유산과 신라왕경 핵심 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통합적 거점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립경주박물관 인근 부지(예정) 2만8048㎡에 오는 2028년까지 1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 1개 동 규모로 경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상반기 부지 확정, 컨텐츠 기획, 건축계획 등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가 세계유산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한국의 서원(201..
경주시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11월 정보제공 전국단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그린대로 플랫폼에 구축된 139개 시·군 중 지역소개, 지원 정책, 알림광장 현행화 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경주시는 귀농홍보영상과 다양한 귀농정책 정보 제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밖에도 경주시는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년 농업 연구성과 공유대회’에서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우수상\'과 우수팀(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이번 행사로 경주시는 22년도에 이어 농촌지도사업..
경주시가 올해 경북도 문화유산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로 1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북도 문화유산분야 평가는 △문화재분야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재 재난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재 신규 지정 및 승격 △문화재 관련 행정업무 이행 상황 △문화재 분야 국비 공모현황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6개 분야 12가지 지표로 문화유산 분야 업무 전반이다.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우수사례로 ‘국내 최초 고분쇼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 추진’,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
경주 건천에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된 경주개 동경이의 현대화된 사육시설이 들어섰다. 시는 지난 22일 건천 대곡리 1744-10번지 일원에서 경주개 동경이 견사동 및 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문화재청 관계자, 이철우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동경이 분양회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시는 53억 5천만 원 예산을 들여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상 2층, 건물 3동(연면적 1,682㎡) 규모의 견사동과 850㎡ 부지의 운동장, 주차장 13면을 조성했다. 특히 문화..
국민의힘 김석기국회의원이 2024 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주시는 국비 8,877 억 원, 도비 1,672 억 원 등 총 1 조 549 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5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446 억 원 (4.4%) 이나 증가한 것으로 작년 경주시 역대 최초로 국·도비 1 조원 시대를 돌파한 것에 이어 올해도 경주시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고무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경주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새해에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 도비 예산 확보..
경주시는 지난 20일 탄소중립 선도도시 경주로의 도약을 위해 열세 번째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탄소중립도시를 위한 시민실천방안’이라는 의제로 시민 토론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원탁회의는 윤병록 미래전략실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소그룹 토론과 종합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환경 단체, 전업 주부, 소상공인, 교육인, 시니어 그룹, 다문화 가정, 농업종사자로 구분해 계층별 탄소 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문을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다소 번거롭고 불편함도 있지만 탄소 저감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된다는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하겠..
경주시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21일 경주시에 따르면 5국 41과 181팀 조정을 골자로 한 경주시 조직 개편안을 시의회가 지난 20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자로 3개과, 10개팀이 신설되며, 지나친 조직 세분화로 인한 행정 비효율을 막기 위해 기업지원과와 투자산업과 등 2개 과가 1개과로 통합된다.먼저 신설과는 △인구청년담당관 △신성장산업과 △농촌활력과 등 3개 과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전담한다.신설팀은 △외국인공동체팀 △특구정책팀 △신라왕경3팀 △체육시설 1팀 △체육..
경주시의회는 20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4건의 조례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했으며 「경주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고 나머지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날 이락우 의원 시정 질의를 통해 ‘공모사업 기획부터 완료까지 책임감 있게 공모사업을 추진할 방안, 무리한 공모사업 추진 시 미래 비용 증가에..
구미시는 20일 금오공대에서 김장호 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주광정밀(주) 등 기업체 8개 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지역 주력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 외국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기업에 제공해 인재 유치․학업․취업을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학령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치․교육․취업․정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전략이 시급한 상황에서 구미시가 선제적으로 대..
경주시가 20일 새벽 갑자기 내린 눈에 선제적인 제설작업으로 출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에 따르면 20일 새벽 4시부터 내린 눈은 오전 8시 기준 평균 적설량 0.2㎝를 기록했으며, 최대 적설량 양남면, 서면 지역 0.5㎝다. 시는 오전 5시부터 제설장비 28대와 인력 40명, 염화캄슐 등 제설재 110톤, 염수 1만 리터 등을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특히 제설작업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KTX 진입로, 경감로, 보불로, 석굴로, 태종로) △국도 14호선(외동~양남) △지방도 904호선(남사재, 외동~내남) ..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페이 온라인 기부 서비스인 ‘HAPPY동행’ 시행에 맞춰 20일 첫 번째 기부를 펼치며 적극적인 제도 홍보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지난 4일 4개 기관의 HAPPY동행 업무 협약식 후 경주페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됐다.이번 경주페이 앱의 HAPPY동행 사례로는 추운 겨울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은 따뜻한 보금자리가 필요한 분과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도 폐지를 주어야 하는 장애인 노부부 사연이 올라와 있다. 한편, 모금액은 목표액에 충족되거나 모금기간..
경주시는 19일 양남면 나산리에서 중수로 해체 관련 실증 연구를 담당할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가졌다. 원전 해체기술개발의 전초 기지가 될 이 시설은 경주시를 비롯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산업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분원으로 중수로해체개발기술 실증 뿐 아니라 해체사업 지원 및 육성을 목표 오는 2026년 말 준공예정이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은 2만 9487㎡ 부지에 방사화학분석동, Mock-up 시험동, 사무연구동 등 총 3개의 시설이 들어서며 완공까지 723억..
경주에 소재한 ㈜제일금속, 제이와이오토텍㈜가 ‘제60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에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중소기업으로 수출증대에 기여한 도내 기업체를 선정해 표창하는 자리로, 26명의 중앙 포상, 특수유공 6명 전수식과 함께 11개 기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천북에 위치한 ㈜제일금속(대표 조우현)은 지난 1991년 1공장 설립, 2018년 천북산단에 2공장을 짓고 현재 91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기업이다.최근 3년간 수출실적이 2020년 108억, 2021년 136억,..
경주시는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일지테크와 400억원 규모의 경주 4공장 신‧증설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구준모 ㈜일지테크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일지테크는 오는 2025년까지 외동2일반산업단지 내 임대공장과 연접부지 총 2만3500㎡를 매입해 전기자동차 부품 등 자동차용 신차 차체 부품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이는 모화산단 내 지난 2014년 1공장 신설을 시작으로, 2019년 경주2공장 650억원 증..
내년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경주지역에서도 벌써부터 선거 분위기가 과열된 조짐을 보이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의무를 강력히 촉구했다. 주 시장은 18일 열린 확대간부 회의에서 “공무원은 선거에 일체 관여 했어도 안 되며 중립을 지켜야할 엄중한 의무가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공적.사적 처신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근 도시는 물론 지역에서도 퇴직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캠프에 합류..
경주 신농업혁신타운 내 예비농업인을 교육하는 ‘귀농‧귀촌 웰컴팜 교육지원센터’ 의 밑그림이 그려졌다.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귀농‧귀촌 웰컴팜 교육지원센터(이하 교육지원센터) 신축 실시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에는 총 8곳에서 작품을 제출해 심사 결과 경주에 소재한 건축사사무소 ‘이음’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당선작은 주변 현황을 고려한 시설 배치와 교육생의 동선 제안이 우수했으며, 내부 시설과 외부 시설 간의 연계성이 잘 반영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경주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 내 조성되는 교육지원센터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경북 의성에서 ‘2023 경북도 지방자치 대상(행정부문)’을 수상했다.주 시장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 △도심 관광‧상권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해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높이 평가했다.여기에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서 조성을 위해 지난 3년간 900억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에 △..
문무대왕의 해양정신과 신라 해양 교류역사를 교육‧전시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대본리 617번지 일원) 9089㎡에 151억 원 예산을 들여 2024년까지 2층 연면적 1793㎡ 규모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한다.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의 기타 체험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전시(2층) 주제별로 살펴보면 ..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민간조직인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박몽룡)가 146만3874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100만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경주시는 1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과 100만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 날 행사에서는 1..
경주시와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에서 열린 방폐장 유치 18년 이후 경주 어제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조속한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주최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진구 범대위 위원장 등이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와 범대위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법안소위 심의를 거치는 동안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소모적 정쟁으로 치닫다 보니 지역주민의 현실은 외면한 채 폐기될 처지에 이르렀다..